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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개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은 ‘화재 등 소방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의 공모기간을 거쳐 표어분야 1,024점, 포스터분야 124점, 사진분야 104점, 총 1,252점이 제출 되었는데요.

지난 10월 16일에 최종 심사를 거쳐 표어 14점, 포스터 10점, 사진 10점이 선정되었습니다. 부문별 대상(1명),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입선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 및 한국소방안전원장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총 상금 1천5백만 원이 주어졌습니다.

함께 수상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스터 >

《대상》전현종
우리 가정을
지키는 우리집 소방관
《금상》김민우
우리집의 작은 슈퍼맨
 
《은상》최민혁
초기화재 게임오버
 
《동상》양주성
재산을 지켜줄 소화기
 
《동상》조진수
시한폭탄
 

< 사진 >

《대상》전현종
대상 동료의 손길
《은상》최민혁
마지막 인사
《금상》김민우
소방관의 땀, 그리고 소중한 생명
《동상》조진수
동상 자라나는 어린이들
《동상》양주성
동상 화마와의사투

< 표어 >



‘내가 최고 화재예방 전문가!’
제2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 개최




화재예방분야의 우수 인력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예방업무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의 화재예방분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5,451명의 참가접수자 중 모바일 예선을 통과한 46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열띤 경연이 치러진 결과 ▲정부 분야에 대구중부소방서 소방위 도기창 ▲민간 전문분야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태순 ▲민간 일반분야에 GS칼텍스 여수공장 오수진 ▲민간 학생분야에 충북대학교 고창환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각 분야 1~3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장상 및 총 상금 2천만 원이 주어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챌린지라운드 운영, 3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소방가족 뿐만 아니라 소방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후기(feat. 민간 일반분야 청주동부소방서 의무소방원 손재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날짜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은 7월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의무소방원으로서 근무를 하던 도중 예방기획 업무를 담당하시는 주임님께 권유를 받았다. 대회를 한번 나가보지 않겠냐는 권유였다. 어떤 대회냐고 여쭈어보았더니, 주임님은 내게 한국소방안전원 사이트에서 공문 하나를 보여주셨다.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 대한 공문이었다.

나는 문서를 읽자마자 곧바로 대회 참가 신청을 해 버리고 말았다. 사실대로 고백하건대, 그때의 나는 소방기술이나 예방능력 강화보단 상금에 관심이 갔었다. 300만원이라니, 당시 내 통장에 있던 금액보다 열배가 넘는 돈이었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정도로 탐이 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탐이 나는 것과는 별개로,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했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의무소방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방과학이나 예방관련분야의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 내 업무는 화재출동, 구급출동의 보조를 맡는 일이었고, 예방업무를 보조한다고 해봤자 기본적인 액셀 작업 같은 것을 할 뿐이다. 당연히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준우승은커녕 본선에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의도야 어떻든 일단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으니 최선을 다했다. 한국소방안전원 사이트에 가입한 다음, 안전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교육을 통해 학습했다.

처음엔 정말 별 세계 이야기 같은 내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천천히 시간을 들여 학습하니 그래도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다. 소방안전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별개로 유튜브에 있는 영상과 전역한 선임이 남기고 간 소방학 교재를 가지고 공부했다.

공부를 하다 보니 이 분야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재미가 들렸다. 지식이 쌓이니 평소에 가볍게 배경처럼 보고 지나가던 소방시설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집에선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를 교체하기도 했고 소방시설점검을 나가는 직원들을 따라 나가서 현장에서 직접 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예선전을 치르는 날이 다가왔다. 예선은 더 퀴즈 라이브라는 모바일 앱으로 진행 했는데,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렸다.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덕분인지 다행히 몇몇 문제를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통과 할 수 있었고, 본선에 올라 갈 수 있었다.

본선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 케이 아트홀에서 진행했다. 10월 24일 본선 당일.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최종인원은 대략 500명 남짓 되는 것 같았다. 우와,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구나. 감탄이 나왔다.

본선은 소방공무원 부문을 진행 한 뒤에 민간 부문을 진행했는데, 문제를 보면서 하마터면 전의를 잃고 중간에 퇴장할 뻔할 정도로 문제는 어려웠다. 역시 소방대원들에 대해 새삼 존경심이 들었다. 정말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민간 부문이 진행되었다. 민간 부문은 전문, 일반, 학생 세 개의 세부 분야로 나뉘었고, 일반분야와 학생분야는 20문제까지. 전문분야는 30문제까지 풀면 되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을 머릿속에 계속 떠올리며 대회에 임했다. 다행히 일반분야 중 본선에서는 1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결선은 각 분야 참가자들 중 본선에서의 1~5위들이 나와 여타 퀴즈 프로그램들처럼 부저를 누르고 문제에 대한 답을 말하는 형식이었다. 결선이 이런 방식이란 것을 듣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순발력이 나쁜 편이라 이런 방식에 자신이 없었다.

실제로도 부저를 늦게 누르는 바람에 아는 문제를 상당히 많이 놓쳐버렸다. 물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아쉬웠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국 2등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표창장과 상금을 얻었지만, 내가 얻은 소득은 그것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분야에 생소했던 내가 예방안전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공부해서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노려볼 생각이다.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더욱 더 홍보됨으로써 나처럼 소방과학에 무지한 사람들이 소방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개최




우수소방대상물과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 부문(우수기업상, 특별상, 안전문화콘텐츠 공모) 12개 분야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하여 132개 기업·단체·개인이 신청하였습니다. 서류와 현장심사 및 최종 심사결과 ▲대통령상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대한유화(주) 울산공장, (주)벡스코, 최재욱 부경대학교 부총장 ▲국무총리상은 (주)대명호텔앤리조트 삼척지점, (주)하나금융티아이, 롯데쇼핑(주) 롯데몰 동부산점, 백정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장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 등 15개 기업·단체·개인 ▲소방청장상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 등 18개 기업·단체·개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은 (주)파인디앤씨 등 2개 기업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은 경산중학교 등 5개 단체·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안전문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고취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 홍보영상》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개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11개팀, 중등부 2개팀, 고등부 5개팀, 총 18개팀이 출전하였으며, 경연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굴한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해결방안을 뉴스형태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벌써 제12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대회는 가정용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 설치, 전기·가스안전 등 화재예방 관련뿐만 아니라 학교안전, 교통안전, 음식물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특별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대상에는 ▲ 경북 경안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금상에는 ▲ 강원 홍천고등학교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은상에는 ▲ 경남정보고등학교와 대전관저중학교가 소방청장상을, 동상에는 ▲ 창원 안청초등학교와 경기 행정초등학교, 제주 덕수초등학교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11팀이 선발되어 한국소방안전원장상 및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글. 소방안전플러스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