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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겨울철은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3년∼2017년까지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전기히터․전기장판이 1,5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1,266건, 동파방지용 열선 1,209건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화재위험요인은 어떤 것이 있으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사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용품 안전 사용법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가연성 물질(옷장,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한다.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한다.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콘센트나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어 사용한다.

멀티콘센트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를 빼놓는다.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하게 접속됐는지 꼭 확인한다.

멀티콘센트는 허용 전력의 80%만 사용한다.

멀티콘센트는 콘센트에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콘센트 온도가 상승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전기장판 · 전기히터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온갖 전선과 발열체들로 이루어져 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고,
그 전기를 열로 변환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화재위험 요인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가연성 물질(옷장,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

전기장판은 KC마크와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한다.

사용하기 전에 점검한다.

사용 전에는 전선의 파열여부를 확인한다.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한다.

전기장판에 파손되거나 마모된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점검한다. 만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A/S를 받고 사용한다.

사용시 주의사항

전기장판 위에는 반드시 라텍스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한다.

취침 등 오랜 시간동안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온도조절에 유의한다.
* 장시간 사용할 경우 온도를 35∼37℃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

전기히터는 어린이, 애완견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히터 주위에는 불이 붙을 만한 물건을 모두 없애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전기히터는 이불, 커튼 등 불에 쉽게 탈수 있는 물질이 없는 곳에서만 사용한다.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스위치 등의 연결부분이 파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사용 후, 외출시 전원을 끈다.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 시간 이불, 침대와 방치한다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한다.

안전하게 보관한다.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봄∼가을)에는 돌돌 말아서 보관한다.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지 않는다.
*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으면 합선되거나 전열선이 접혀 끊어질 수 있어 화재의 우려가 있다.

화목보일러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

화재위험 요인

온도조절 안전장치가 없는 보일러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 투입시 과열에 의한 복사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 불티가 비산되어 주변의 땔나무, 지붕 등의 가연물에 착화

타고 남은 재가 방치된 상태에서 바람이 불 경우 불티가 날려 주변 가연물에 착화

연소 중에 발생된 재와 진액(타르)이 연통내부에 증식하여 생성된 퇴적물이 숯처럼 작용하여 연통의 온도를 300℃ 이상 과열 시켜 주변 가연물에 착화

보일러의 각종 장치 전기배선 합선 또는 기계적 고장 등에 의한 요인으로 착화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한다.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한다.

지정된 연료만 사용한다.

투입구 개폐시 화상에 주의한다.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는다.

젖은 나무 사용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는 청소를 한다.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는다.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 해준다.

화목보일러 설치기준

전기열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겨울철 수도배관이나 계량기 등의 동파방지를 위하여 배관에 설치하거나 농업용으로
비닐하우스 등에서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설치하는 전기제품

화재위험 요인

전기열선에 다시 보온재를 감아 놓을 경우

전기열선에 스티로폼, 옷가지 등 방치된 가연물이 있을 경우

전기열선을 중복해서 여러 번 감을 경우

전기열선 종단마감 불량

• 열선을 여러 번 겹쳐서 사용할 경우 열이 10℃ 이상 차이가 나며, 여기에 보온재를 입히면 온도는 순식간에 53℃까지 상승하게 되며 이러한 상태로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열이 축적되어 그만큼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 농업용 열선의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겹보온덮개와 에어캡을 덮어 놓을 경우 열축적이 용이하여 표면온도가 약 102℃ 이상 올라가 보온덮개와 에어캡에 착화될 가능성이 높다.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

KC인증을 받은 열선 제품 사용한다.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 사용하지 않는다.

열선을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지 않는다.

열선 주위에 탈수 있는 가연물을 두지 않는다.

내용연수가 지난 열선은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한다.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한다.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한다.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한다.

화재시 행동요령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화재발생 전파

“불이야~”를 큰소리로 외친다.

화재경보기(발신기) 누름버튼을 누른다.

화재신고(119)

전화기의 119버튼을 누른다.

화재장소, 상황 등을 침착하게 알려준다.

119(소방서)에서 전화를 끊을 때까지 먼저 끊지 않는다.

초기소화

본인의 피난로를 확보한 후 초기 소화에 임한다.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불을 끈다.

소화기 사용방법
소화기를 바닥에 두고
안전핀을 뽑는다.
노즐이 화점을 향하게 하고
손잡이를 움켜쥔다.
소화가 완료될 때까지
골고루 방사한다.
피난요령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한다.

비상구의 문을 닫으면서 대피한다(화재·연기 확산 방지).

문 손잡이가 뜨겁다면 다른 비상구를 찾는다.

아래층으로 피난하기 어려울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한다.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는다.

계단으로 피난하기 어려우면 피난기구(완강기 등)를 이용한다.

완강기 사용방법
완강기 후크를 고리에 걸고
나사를 조인다.
밖으로 로프를 놓는다.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건 후,
벨트를 가슴에 확실히 조인다.
지지대를 창밖으로
향하게 한다.
두 손으로 로프를 잡고
발부터 창 밖으로 내민다.
몸이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손으로 벽을 밀면서 내려온다.

글. 소방안전플러스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