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3차 산업혁명을 넘어 IT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책으로만 만날 수 있던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 사람이 공개한 정보가 수백만 명에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특성은 정보의 공유와 전파입니다. 책보다 더 많은 정보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인터넷이 만들어낸 크나큰 혜택입니다. 이와 함께 지식과 정보의 공공성 측면에서 인터넷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에서는 소방지식과 다양한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습니다. 1981년 최초 발간된 소방안전지는 이러한 협회 활동의 결실이었습니다. 소방기술정보와 협회소식 등을 소방안전지를 통해 34만 회원 여러분께 공유하고 지식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제 우리 협회는 소방안전지의 정신을 이어받으면서도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인터넷 잡지 소방안전플러스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인터넷의 장점인 멀티미디어 자료를 십분 활용해 이해를 돕고, 정보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자료로 소방지식에 대한 흥미를 높였습니다. 또한 소방관계인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한층 명료하게 구성하였습니다.

협회 회원들께는 지식의 장으로, 국민들께는 유용한 소방교육의 보고(寶庫)로 널리 읽힐 수 있길 기대하며, 소방안전플러스가 정보의 바다에서 한국 소방교육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