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순 한국소방안전원 상임감사

한국소방안전원 초대 상임감사로 전병순 前 대전소방본부장이 지난 4월 12일 취임했다. 기본에 충실한 감사로 조직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목표 하에 ▲감사 프로세스 고도화 ▲감사 전문성 확보 ▲반부패 경쟁력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여 소방안전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감 강화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순 상임감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4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하였고, 장기국외훈련과정으로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졸업과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방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 경력으로 충북, 전북 및 대전소방본부장을 역임하였고, 건양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국소방안전원이 작년 발생한 국일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고시원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930개 곳 1,361명의 고시원 거주 인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업소별 환경과 위험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화재안전 대책을 제공한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사용 방법, 피난 방법과 경로, 피난 절차와 난방용품 안전 사용 요령 등을 알려주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1만 850부를 배부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안전원은 앞으로도 소방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세계 일류 소방안전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에 나서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최첨단 실기실습장을 갖춘 부산지부 신청사를 건립했다. 지난 4월 26일 부산 금정구 금사동에 새로 건립한 청사에서 개최한 준공식에는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장,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30억 원을 들여 완공한 이번 청사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강의실을 비롯해 소방기계·전기설비 실습장, 피난·응급처치 체험장 등의 전문 교육 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안전원은 전국 14개 시도 지부 가운데 10번째 자체 청사를 마련했으며 내년 전북지부 청사 준공 등을 통해 지속해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화재 예방 분야의 우수인력을 발굴· 시상해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재예방기능 강화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 예선과 현장 본선·결선으로 이뤄진다.

참가 부문은 정부 부문(소방 공무원)과 민간 부문 2개(전문·일반) 분야다. 참가 자격은 정부 부문의 경우, 재직 소방 공무원이어야 하며 민간 부문에선 선임된 소방안전관리(보조)자(전문 분야)와 소방 관련 학과 학생을 비롯해 소방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일반 분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 선임된 소방안전관리(보조)자와 소방시설업 등록인력은 참여할 수 없다.

본선과 결선은 모바일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11월 6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현장 경연으로 시행한다. 대회 총상금은 2,500만 원으로, 3개 분야별 최종 우승자에겐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더불어 3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방안전원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www.kfs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웹진[소방안전플러스]가 다채로운 소방정보 발굴에 나섰다. 안전원 직원을 비롯해 소방안전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사 콘텐츠 제작 모집의 기회를 연 것이다.

모집 기간 접수는 연중 상시로 이뤄지며 기사는 일반 취재, 기획 시리즈, 칼럼 등 다양한 형태로 작성 가능하다. 또한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 등 창의적인 방식의 콘텐츠 역시 환영한다. 주제는 소방안전 이슈와 신기술, 전문가 의견, 소방안전문화, 경험 후기 등이다. 더불어 ▲기사는 A4용지 2~3매(글씨 크기 12포인트, 줄 간격 160, 이미지는 분량에서 제외)▲영상은 동영상, 플래시 등 자유로운 3분 이내 영상 UCC(MP4 파일) ▲이미지는 저작권 및 출처 표시 필수(PNG 파일) ▲카드뉴스나 인포그래픽은 6~8커트 이내(AI+EPS 또는 PSD+PNG 파일) 등의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