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국내 소방 관련 기관 최초로 ISMS-P 인증 획득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이 국내 소방 관련 기관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를 취득했다.

ISMS-P 인증은 기존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합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고시로 인증 기준을 정하고 있다.

ISMS-P의 법적 근거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관련(80개) · 개인정보 관련(22개) 요구사항을 반영한 총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주어진다.

따라서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4월, 해당 법령을 준수하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리 · 운영하는 일련의 활동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증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9월 ISMS-P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개정사항 및 최신 정보통신기술로 강화한 보호조치까지 반영해 더욱 안전한 정보서비스 환경을 갖췄다.

ISMS-P 인증 취득 추진 경과

한국소방안전원 정보시스템실 전경

한국소방안전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ISO/CPO)인 이선재 관리이사는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 정보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개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불나면 대피 우선 등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의 공모 기간을 가진 이번 행사엔 표어 부문 800점, 포스터 부문 74점, 사진 부문 81점 등 총 955점이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0월 16일, 최종 심사를 거쳐 표어 15점, 포스터 10점, 사진 10점 등을 최종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1명) · 금상(1명) · 은상(1명) · 동상(2명) · 입선 수상자에겐 소방청장상을 비롯해 한국소방안전원장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총 상금 1,140만 원이 주어졌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다음과 같다.

< 포스터 부문 수상작 >

《대상》 고재영
가가호호

《금상》 박혜원
큰불 예방약

《은상》 박정호
소화기, 우리집 든든한 소방관

《동상》 장수현
당신이 곧 소방관입니다.

《동상》 송영웅
3초안에 로딩이 완료됩니다.

< 사진 부문 수상작 >

《대상》 최미정
점검하세요

《금상》 김규식
현실 속 영웅들

《은상》 최이은
땀에 흠뻑 젖어도

《동상》 김룡
불이야

《동상》 이동규
First in!

2019 국제소방협회연맹 아시아분과 정기총회 참석

지난 10월 15일,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은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2019 국제소방협회연맹 아시아분과(CFPA-A)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국제소방협회연맹(CFPA, Confederation of Fire Protection Associations)은 국제적 소방 방재와 화재 예방 활동을 통한 소방안전 도모를 취지로 결성한 비영리단체로, 유럽, 아시아 등 각국 대표 26여 개 소방기관 · 단체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날 회의에선 회원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사항을 비롯해 2020년 예산 보고, CFPA-A 웹사이트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 국제소방박람회(China Fire 2019) 개막식 참석, 북경소방중대 방문 등 다채로운 국제교류 행사에 함께해 대한민국 대표 세계 일류 소방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FPA-A 한국 대표 발언

중국 국제소방박람회 개막식 참석

북경소방중대 방문

북경소방중대 기념촬영

제3회 대한민국 소방과학 · 기술 경연대회 개최

화재 예방 분야의 우수 인력을 발굴 · 시상해 예방 업무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방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장(場)이 펼쳐졌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해 지난 11월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소방과학 · 기술경연대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민간전문, 민간일반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2만 5,380명의 모바일 예선 응시자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4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방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맘껏 뽐냈다.

치열한 경연 결과 ▲김옥규 서울서대문소방서 소방교(소방공무원 분야) ▲장동균(민간전문 분야) ▲박문수(민간일반 분야)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1~4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겐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장상 등과 총 2,500만 원의 상금(챌린지라운드 포함)이 주어졌다. 또, 탈락자 대상의 챌린지라운드 운영, 36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이로써 올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한국소방안전원은 “내년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소방가족과 소방안전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3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 개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21일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안전 아이디어를 통해 흥미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선 전국 18개 팀(초등 8개 팀 · 중등 2개 팀 · 고등 8개 팀)이 출전해 1차 UCC 영상 심사와 2차 무대 공연을 합해 최종 수상 팀을 결정지었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펼쳐진 열띤 경연을 통해 대상인 교육부장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경북 경산여고였다. ‘불나면 대피 먼저’를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패러디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텔레토비 캐릭터를 이용해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과 공사장 감전 예방’에 대한 개성 있는 공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또, 광주 산정초등학교가 행정안전부장관상(금상), 부산 명지중학교가 소방청장상(은상), 창원 초등학교 · 인천 강화초등학교 · 제주 삼양초등학교· 서울 송곡고등학교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장려상 12팀은 한국소방안전원장상, 소방산업기술원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 등을 각각 차지했다.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개최

우수소방대상물과 안전관리 유공자 시상을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 한국안전인증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수기업상 6개 부문(서비스 · 공공서비스 · 에너지 · 건설 · 제조 · 운수/창고/통신) ▲특별상 3개 부문(개인 · 단체 · 우수제품) ▲콘텐츠 2개 부문(UCC · 웹툰) 등으로 공모한 안전대상 후보엔 70개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이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서류 · 현장 · 최종 심사 결과 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롯데물산(주) 롯데월드타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해양환경공단, 롯데자산개발(주) 롯데몰 수원점, 장복철(HDC현대자산개발(주)), 삼성전자(주) 등이 차지했다. 또, 행정안전부장관상은 한신공영(주) 인천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현장 등 15개 기업·단체·개인, 소방청장상은 롯데쇼핑(주)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11개 기업 · 단체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소방안전원장상엔 아시아문화원 등 4개 단체 · 개인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제작에 나서도록 독려해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끄는 장(場)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보급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이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4만 5,000여 부를 제작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매뉴얼은 전국 소방서를 통해 건축물 관계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안전원의 공식 홈페이지(www.kfsi.or.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범국민 화재예방 운동 확산을 위해 제작한 매뉴얼은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다중이용업소 세부점검표 등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정보를 담고 있다.

여기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가장 많은 화재를 일으킨 전기장판 ‧ 히터,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등을 의미하며,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겨울철에 가장 많은 화재사망자(586명, 36.7%)가 발생하는 걸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시설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화재는 발생할 수 있기에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화재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따스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