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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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후 조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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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를 시작하기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세척작업 중에서 인산나트륨영(Tri-sodium Phosphate)이 있는데 이것은 세탁제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물질로서 어린이나 애완동물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하여야 하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사용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에 붙어 있는 설명서를 읽어두어야 한다.
목재가구 또는 부착물의 경우
  • 가구를 햇빛에 말리지 않는다. (목재는 모양이 뒤틀리고 굽어진다)
  • 흙과 오물을 제거한다.
  • 서랍을 뺀 다음 다시 넣을 때 안끼워질 수 있으므로 전체를 골고루 말린다.
  • 딱딱한 솔로 문지르고 용제로 닦는다.
  • 젖은 목재는 썩고 곰팡이가 피므로 전체를 말린다.
  •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한다.
  • 곰팡이가 피면 뜨거운 물에 녹인 붕소를 헝겊에 묻혀서 목재를 닦는다.
  • 흰 얼룩 또는 막을 제거하려면 가정용 암모니아 1/2컵과 1/2컵의 물의 용액에 헝겊을 담구어 목재표면을 문지른 다음 닦아 말리고 왁스로 광을 내거나 1/2컵 테레핀유와 1/2컵 아마인유의 용액에 헝겊을 담구어 목재 표면을 닦는다.
  • 테레핀유는 연소성 가연물이므로 불길을 멀리한다.

    그 외에 철재양모패드에 광택제를 뿌리고 목재표면을 닦은 다음 부드러운 헝겊과 유약으로 닦는다.
옷감

연기 얼룩과 검은 얼룩은 세탁이 가능하므로 다음 사항을 참고하면 옷감을 희게 할 수 있다.

  • 4∼6 티스푼의 인산나트륨염(Tri-sodium Phosphate)
  • 1컵의 리솔 혹은 가정용 염소표백제
  • 1리터의 따뜻한 물과 잘 섞고 옷을 넣은 후 깨끗한 물에 잘 헹구어 말린다.
  •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비누와 따뜻한 물로 얼룩을 씻어낸 다음 햇빛에 말린다. 만약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면 레몬쥬스와 소금을 사용하거나 가정용 염소표백제의 희석용액을 사용한다.
  • 모직,실크,레이온 옷감을 취급할 경우에 처음에는 찌꺼기, 어깨덛대를 빼낸 후 옷감이 젖어 있으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말린다음 가능하면 빨리 옷감을 세탁소에 가져가야 한다.
주방용구
풋트, 팬, 도마 등은 비눗물로 씻고 헹군 다음 광택제를 사용하여 잘 닦아둔다.동제, 양은제는 특수광택제, 레몬조각 위에 소금을 뿌리거나 식초에 헝겊을 적셔 소금을 뿌린 것을 사용하면 잘 닦을 수 있다.
전기기구
물 또는 증기에 노출된 가재도구는 전문가에게 서비스 점검을 받기 전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특히 전기기구의 경우에는 더욱 더 유의해야 한다. 또한 소방관서에서 화재시에 가스 혹은 전력을 끊어 놓았다면 스스로 조치하려 하지 말고 전기 또는 가스등 관련회사에 서비스를 의뢰하여 시설을 복구하여야 한다.
매트리스
집에 있는 내부스프링 매트릭스의 재생은 매우 어려우므로 불가능하다면 전문회사에 의뢰해야 하며, 일시적으로 사용하려면 햇빛에 말려서 사용하며 그 다음에 고무 또는 비닐시트를 덮어 사용하고 연기에 오염된 것은 내부 깃털과 솜은 악취를 가지므로 불가능하다.
가죽·서적
축축한 수건으로 가죽물품을 닦은 후 건조한 수건으로 닦아낸다. 가죽지갑과 신발은 모양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문지를 끼워두고 가방은 열어 두어야 한다.

또한 가죽물품은 열 또는 햇빛에 직접 쪼이지 않도록 하며 철재 섬유 혹은 양가죽솔을 사용하고 찬물에 가죽과 양가죽 자켓을 담구어 씻고 그늘에 말린다.

물에 젖은 서적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여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진공냉장고에 넣어 냉동시키는 것으로써 이런 특수 냉장고는 책의 페이지를 손상없이 습기를 제거해준다. 진공냉장고가 없을 때에는 일반냉장고에 넣어 두도록 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관계자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식품
세척제 또는 물로써 통조림 식품을 씻으며 병조림된 것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처리한다. 라벨이 떨어져 있으면 유성펜으로 캔 또는 병위에 표시를 해두고 캔이 부풀어져 있거나 녹슬고 눌러져 있을 때에는 통조림된 식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냉장고의 작동이 중단되어도 냉동했던 식품은 보존할 수 있다.

냉장고는 적어도 하루 또는 2∼3일간은 냉동식품을 보존하는데 충분히 격리 효과가 있다. 또한 식품은 이웃집의 냉장고나 임대한 냉장고에 옮겨두고, 냉동된 식품은 신문 또는 담요에 싸두거나 격리된 박스에 보관해야 하며 이때에 해동된 식품은 다시 냉동해 두지 않도록 해야한다.

냉장고 또는 해동기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에 구운 소오다와 물의 희석용액을 안에다 넣어 씻거나 4리터의 물에 식초 한컵 또는 가정용 암모니아수를 사용하며, 용기에 담긴 열처리 소오다나 숯조각은 냉장고 또는 해동기 안에서 악취를 제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마루깔개
물이 마루장판 밑에 차게 되면 마루바닥을 뒤틀리게 하거나 악취가 발생되므로 이런 문제가 일어날 때에는 전체바닥을 제거해야 한다. 마루장판은 깨지기 쉬우므로 부서짐이 없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장판을 조심스럽게 떼어낸 다음 마루가 완전히 마른 후에 시멘트를 다시 바르도록 하며 마루장판에 있는 작은 발포는 조심스럽게 작은 못으로 찔러 공기를 뺀 후 다시 시멘트를 바르도록 한다. 이때 마루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마루깔개와 카펫은 전체를 말려야 하고 깔개를 넓게 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에 쐬여 가능한 빨리 말려야 한다. 선풍기는 빨리 말리는데 도움이 되며 말릴 때는 반드시 전체를 골고루 말린다. 비록 표면이 마른 것 처럼 보이지만 실타래 밑에 숨어 있는 습기는 깔개를 쉽게 썩게 만들므로 카펫 세척 및 보관에 관하여 전문회사에 연락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한다.
자물쇠
자물쇠(특히 철재)는 분리하여 석유로 닦고 기름을 쳐두며 자물쇠가 움직이지 않으면 주사기를 통하여 열쇠 구멍에 기름을 주입한 다음 기름이 골고루 퍼지도록 손잡이를 회전시킨다.
벽체·가구
벽체, 가구, 마루바닥의 검은 얼룩과 그을림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제거 할 수 있다.

- 4∼6 티스푼의 인산나트륨염
- 1컵의 리솔 혹은 염소표백제
- 4리터의 따뜻한 물

또한 세척시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물품을 씻은 후에 따뜻한 물로서 씻고 전체를 골고루 말리도록 한다. 벽체는 젖어 있는 동안에 씻어내고 중성비누 혹은 세제를 사용하고 한번에 조금씩 씻어내며 마루를 함께 닦은 다음 깨끗한 물로서 벽체를 즉시 씻어낸다.

천장은 마지막으로 씻어내며 벽체와 천장이 완전히 마를때까지 수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벽지 역시 재생이 가능하므로 가장자리나 부분별로 떨어진 풀을 떼어내고 상업용 풀을 사용하여 붙인다. 벽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관련업체에 연락을 하도록 하고 세척이 가능한 벽지는 일반벽지와 같이 씻어 내어 정상화 시킬 수 있으며 벽지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에서부터 중간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시켜 나간다.
전기로 인한 재해예방 요령
  • 화재발생시 가능하면 전원차단기를 끄고 대피한다.
  • 화재의 진화후에는 진화과정에서 다량의 물이 전기시설물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기배선 등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 전기시설의 이상유무 확인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각 사업소에 의뢰하여 점검토록 한다.
  • 전력공급 재개는 복구공사가 완료된 후 공사업체에서 한전에 요청하여 처리하게 된다.
가스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가스사고 발생시 신고요령
  • 가스사고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가스안전공사에도 연락이 된다.
  • 도시가스 사고인 경우에는 지역 도시가스회사에 신고하고 LPG사고인 경우에는 판매업소에 신고한다.
가연성가스 누설시 행동요령
  • 콕크, 중간밸브 및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를 잠근 후 창문과 출입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준다.
  • 화기를 멀리하고 전기기구를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
    (전기스파크 발생으로 폭발의 원인이 된다.)
    누설부위의 응급조치를 위하여 공급업소(LPG : 판매업소, 도시가스 : 도시가스회사)에 연락하여 누설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받는다.
화재 및 폭발시 행동요령
  • 콕크, 중간밸브 및 용기밸브(LPG :용기밸브, 도시가스 : 메인밸브) 등을 잠그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한다.
  • 사고발생 즉시 119에 신고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요청을 하고 가스안전공사 및 공급업소에도 신고를 한다.
  • 현장에 도착한 응급조치반에게 잠그지 못한 가스밸브 등의 시설상태를 알려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한다.
독성가스 누설시 행동요령
  • 가스가 누설 되었을 때

    - 주위사람에게 알려 대피하도록 한다.

    - 호흡을 중지하고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는다.

    - 높은 지대 또는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다.

    - 그 지역을 이탈하되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대피한다.

    - 가까운 경찰서 또는 소방관서, 가스안전공사 등에 신고한다.

  • 피해자 발생시 응급조치

    - 즉시 피해자를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대피시켜 신선한 공기가 있는 장소에서 옷이나 피부에 부착(흡착) 유무를 확인한다.

    - 유해물이 옷이나 피부에 부착되었을 때 즉시 옷을 벗기거나 피부 등을 잘 씻어낸 후 담요 등으로 보온한다.

    - 의식이 없어 호흡에 장애가 있으면, 심장 맛사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후송하고 의사의 지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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