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 ‘2022 국제소방안전 박람회’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EXCO((주)엑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시작된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EXCO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박람회(국내 500여 전시회 중 47개 전시회만 인증획득)로 전 세계 40여 소방분야 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박람회로 성장하였다.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의 357개사 참여, 1223부스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방문객에게 많은 관심 받은 곳은 단연 한국소방안전원(이하 안전원) 홍보관이다. 안전원 홍보관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크기로 빅데이터 플랫폼 홍보관 부스와 함께 통합 운영하였다.
안전원의 주요업무인 교육, 진단, 홍보 소개 및 미래의 소방안전교육을 선도 할 안전원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50인치 크기의 대형 LED패널을 활용한 영상 상영 및 XR체험존을 구성하여,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위험물 운반,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지시압력계 등 관련 사항을 퀴즈 이벤트로 진행,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방안전상식, 화재예방 캠페인 안내 등 안전원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EXCO 동관 로비에는 대형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과거의 포스터를 아카이브 작업을 통한 뉴트로화로 재탄생한 ‘화재예방포스터 미디어아트 디지털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과거의 화재예방포스터(총25점)를 현재의 기술로 복원하고, 구성요소의 움직임을 넣어 영상화 하였다. 화재예방포스터 미디어아트는 관람객뿐 아니라 소방·안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화재예방포스터 미디아트 작품은 소방안전플러스 제24호 ‘소방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